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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리뷰] 품절 대란의 주인공! 3만원대 갓성비 노캔 이어폰 "앤커 사운드코어 P31i" 상세 후기 본문

🎧 무선 이어폰 (TWS)/초가성비 (보급형, 입문용)

[내돈내산 리뷰] 품절 대란의 주인공! 3만원대 갓성비 노캔 이어폰 "앤커 사운드코어 P31i" 상세 후기

울트라송 2026. 5. 1.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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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디오 리뷰어입니다.

오늘은 최근 오디오 커뮤니티에서 '미친 가성비'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바로 그 제품을 가져왔습니다. 지마켓에서 품절 대란을 겪고, 해외에서도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 중인 앤커 사운드코어(Anker Soundcore) P31i입니다.

사실 저는 광활한 공간감과 선명한 디테일, 그리고 출력이 주체 못 할 정도로 에너지가 넘치는 약 V자 성향의 사운드를 선호합니다. 그래서 무선은 주로 '데논 펄 프로'나 '테크닉스 AZ100' 같은 기기들을 메인으로 굴리고 있어서 보급형 기기는 크게 살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워낙 핫한 아이템이다 보니, 호기심이 동해서 한번 써보자는 생각에 직접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시장에 출시된 이 제품은 현재 오픈마켓 기준으로 약 3만 원대 후반이라는 진입 장벽이 매우 낮은 가격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과연 갓성비라는 소문만큼의 성능을 보여줄지, 하나씩 파헤쳐 보겠습니다.

 

1. 언박싱 & 첫인상: 무난한 패키징, 의외의 디테일

무난한 패키징이죠?

제품 패키징은 전형적인 평범한 앤커 제품의 모습입니다. 마감이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프리미엄급의 고급스러운 마감이라고 할 수는 없는 딱 그 가격대의 느낌이었습니다.

앤커의 리버티와 같이 슬라이드 방식으로 열리진 않네요.

패키징을 열고 충전 크래들을 만져보니, 사이즈가 생각보다 약간 큽니다. 휴대성 측면에서는 주머니에 쏙 넣고 다니기에 살짝 두께감이 있어서 아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동봉된 이어팁을 교체해보면서 의외의 장점을 발견했습니다. 타사 보급형 제품들에 비해 이어팁이 얇지 않고 살짝 쫀득쫀득한 재질이라 귀에 닿는 품질이 꽤 훌륭했습니다.


2. 착용감과 디자인: 에어팟의 향기가 나는 편안함

덕트부도 보이구요..
충전핀 부분은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요.
위쪽에도 마이크가 있어요.

전체적인 디자인은 익숙한 콩나물 형태에 약간은 에어팟 느낌이 나면서도 무난하고 깔끔합니다. 평이한 디자인일 수 있지만, 그 덕분에 착용감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귀에 부담 없이 안착되어 데일리로 자주 쓰기에 손색이 없는 훌륭한 핏감을 자랑합니다.


3. 탄탄한 스펙과 압도적인 배터리 성능

스펙을 살펴보면 3만 원대 가격이 맞나 싶을 정도로 꽉 차 있습니다.

  • 11mm 다이내믹 드라이버 탑재
  • LDAC 코덱 지원 및 Hi-Res Audio Wireless 인증
  • IP55 등급 방수/방진
  • 블루투스 멀티포인트 지원 (2대 기기 동시 연결)

특히 배터리 타임이 엄청납니다. 이어폰 단독으로 10시간, 케이스 포함 최대 50시간 재생이 가능합니다. 노이즈 캔슬링을 켠 상태에서도 유닛 8시간, 케이스 포함 40시간이라는 넉넉한 배터리를 제공해 출퇴근이나 잦은 외출에도 충전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4. 사운드와 앱 사용성: 기본기 충실한 펀사운드

앱에서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어요. 앱 연결도 빠릿빠릿 하네요.

처음 착용하고 음악을 들었을 때, 기본 EQ로도 나름 괜찮은 소리를 들려줘서 살짝 놀랐습니다. 굳이 가격으로 치자면 5만 원, 아니 그 이상의 소리를 내어주는 느낌입니다. 출력이 꽤 넉넉해서 제가 서브로 굴리는 테크닉스 AZ100의 염가형 버전을 듣는 듯한 기분 좋은 펀치감을 선사합니다.

다른 앤커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전용 앱의 활용도가 아주 높습니다. HearID 기능을 통해 내 청력에 맞춘 세팅이 가능하고, 수많은 프리셋 중에서 입맛대로 고를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쿠스틱'이나 '클래식' EQ가 소리의 또렷함과 밸런스를 잘 살려주어서 가장 만족스러웠으니 꼭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요. 사용자 커스텀 EQ로 세부적인 소리를 만지려고 하니, 펌웨어 오류인지 이어폰 좌우 밸런스가 미세하게 틀어지는 현상이 느껴졌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커스텀 EQ보다는 잘 세팅된 프리셋 EQ 중 하나를 골라 듣는 것을 권장합니다.


5. 노이즈 캔슬링과 부가 기능 (통화/번역)

이 녀석은 최대 52dB까지 소음을 줄여주는 실시간 어댑티브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인 대중교통의 엔진음이나 저음역대 웅웅거림은 생각보다 훌륭하게 잡아줍니다.

 

하지만 해외 유명 커뮤니티나 레딧 반응을 살펴보면 "가성비 대비 노이즈 캔슬링과 음질은 훌륭하지만, 통화 품질은 다소 아쉽다"는 평이 주를 이룹니다. 실제로 드라이기를 켜는 등 주변 소음이 큰 환경에서는 마이크로 소음이 여과 없이 유입되어 목소리가 묻힌다는 유저들의 피드백이 있으니, 업무용으로 통화가 잦은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이하게도 100개국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AI 실시간 번역 기능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해외여행 시 요긴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스마트폰 번역 앱이 더 직관적이라 자주 활용할지는 미지수입니다.

 

6. 총평: 핫한 이유는 다 있다! 꽉 찬 육각형 입문용 이어폰

 

결론을 내리자면 "역시 핫한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입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LDAC 고음질 코덱, 든든한 배터리, 훌륭한 착용감, 준수한 노이즈 캔슬링까지 챙긴 전체적인 성능 밸런스가 아주 좋은 육각형 이어폰입니다. 약간 아쉬운 크래들 크기나 커스텀 EQ 오류, 통화 품질 등의 단점도 존재하지만, 가격표를 보는 순간 모두 납득이 됩니다.

출력이 넘치는 펀사운드를 선호하시거나, 부담 없이 편하게 굴릴 서브용/입문용 무선 이어폰을 찾고 계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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