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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용 이어폰 끝판왕?] 만원대 가성비 작정하고 만든 베이스어스(Baseus) Bass WM02s 리얼 후기 (feat. 젠하이저 ATW1 비교) 본문

🎧 무선 이어폰 (TWS)/초가성비 (보급형, 입문용)

[수면용 이어폰 끝판왕?] 만원대 가성비 작정하고 만든 베이스어스(Baseus) Bass WM02s 리얼 후기 (feat. 젠하이저 ATW1 비교)

울트라송 2026. 7. 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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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T 기기 리뷰에 진심인 블로거입니다. 오늘은 대륙의 실수 수준을 넘어, 가성비 브랜드의 대명사가 된 베이스어스(Baseus)의 최신 초가성비 블루투스 이어폰, Bass WM02s의 뜨끈뜨끈한 개봉기 및 며칠간 사용해 본 솔직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가성비 서브 이어폰이나, 특히 침대에서 사용할 수면용 이어폰을 찾고 계실 텐데요. 이 제품이 과연 그 해답이 될 수 있을지, 상세 사양부터 실사용 장단점, 그리고 해외 커뮤니티 반응까지 싹 다 정리해 드립니다.

알리 답게 박스가 살짝 구겨져서 왔어요.
패키징은 기본적인 패키징인데 USB 케이블도 안주는건 좀...
투명한 커버가 나름 이뻐요
이어폰 디자인도 나쁘지 않아요. 작고 귀엾습니다.

1. 구매 동기: 왜 'Bass WM02s'인가?

저는 평소 음질에 꽤 예민한 편이라 메인으로는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지만, 막 쓰기 좋은 서브 이어폰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었습니다. 특히 제가 서브로 애용하는 젠하이저 ATW1 모델이 있는데, 베이스어스 WM02s의 상품 페이지를 보니 디자인 레이아웃이 젠하이저 ATW1과 상당히 유사해 보이더라고요.

"어? 이 디자인이면 착용감 하나는 끝내주겠는데?" 하는 기대감과, 평소 베이스어스라는 브랜드가 보여준 신뢰도(가성비) 때문에 큰 고민 없이 지갑을 열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 저는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코인을 먹여서 무려 $9 (약 13,000 ~ 14,000원) 정도에 득템했습니다. 이 가격이면 치킨 한 마리 값도 안 되는데, 과연 제 성능을 내줄지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2. 베이스어스 Bass WM02s, 어떤 제품인가? (스펙 교차검증)

이 제품은 베이스어스의 초저가 보급형 라인업인 WM01, WM02의 뒤를 잇는 후속작으로, 해외 출시 시기는 대략 작년 말에서 올해 초쯤으로 파악됩니다. 모델명에 Bass가 붙은 만큼 저음을 강조한 모델이죠. 상품 페이지를 참고하여 스펙을 꼼꼼히 검증해 보았습니다.

구분 사양 (Spec) 검증 및 비고
드라이버 10mm Dynamic Driver 박스 전면(image_0.png)에서 확인 완료. 저가형치고 꽤 큰 드라이버 탑재.
블루투스 v5.3 최신 규격 지원으로 연결성 확보.
코덱 SBC, AAC 고음질 코덱(LDAC 등)은 미지원. (만원대니까 당연)
노이즈 캔슬링 ANC 미지원 (ENC 통화 노캔만 지원) 노캔 없습니다. 구매 시 주의하세요.
멀티포인트 지원 이 가격에 멀티포인트를 지원한다는 점은 매우 큰 장점입니다!
배터리 이어버드 단독 5시간 / 케이스 포함 최대 36시간 박스 전면(image_0.png) 표기 기준. 실사용 시 볼륨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무게 이어버드당 3.8g 매우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수면용으로 최적.

3. 언박싱 및 디자인 (feat. 젠하이저 ATW1 vs 버즈4프로 비교)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뜯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전형적인 저가형 블루투스 이어폰의 정석입니다.

버즈4프로와 비교하면 확실히 작아요.

실물로 본 충전 크레들은 기대 이상으로 작고 귀엽습니다. 제가 기대했던 젠하이저 ATW1과는 결이 완전히 다릅니다. ATW1이 덩치가 좀 있다면, 이 제품은 훨씬 슬림하고 작습니다. 심지어 작기로 유명한 버즈4프로와 비교해 봐도 크레들 사이즈가 확실히 작습니다. 

이어폰 자체도 굉장히 작고 동글동글한 형태라 귀에 쏙 들어가는 타입입니다. 프랑콩처럼 뚜껑이 투명해서 내부 유닛이 보이는 디자인도 나름 세련돼 보입니다.

4. 치명적인 단점과 해결: 이어팁 (착용감 후기)

자, 이제 귀에 꽂아볼 차례인데... 여기서 이 제품의 가장 치명적인 단점을 발견했습니다.

기본이어팁이 별로라 집에서 다른 이어팁을 매칭했습니다.

바로 이어팁의 퀄리티가 정말 심각합니다. 유닛 자체는 작아서 귀에 잘 들어가는데, 번들 이어팁 재질이 뭐랄까... 매우 미끄럽습니다. 귀에 밀착되지 않고 계속 미끄러져 나오는 느낌이라 도저히 정착용이 불가능했습니다. 많은 리뷰에서 지적하는 부분인데, 제조사에서 왜 이런 재질을 썼는지 의문입니다. 

결국 집에 굴러다니는 이어팁 중 맞는 걸 아무거나 찾아서 매칭시켜 봤더니(사진의 불투명한 팁), 그제야 안 미끄러지고 완벽하게 정착용이 되었습니다.

번들 이어팁은 쓰레기통으로 직행하시고, 반드시 집에 있는 남는 이어팁으로 교체해서 사용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어팁 교체 후 착용감은 극강입니다. 이어폰이 워낙 작고 귀 깊숙이 쏙 들어가며, 귀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이 말인즉슨, 옆으로 누워도 귀가 눌리지 않는다는 뜻이죠. 애초에 제조사에서 타겟층을 수면용으로 잡은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수면용 착용감은 만점입니다.

5. 사운드: "Bass"의 이름값을 할까? (음질 후기 및 EQ 추천)

음질 부분은 며칠 동안 진득하게 들어보았습니다.

일단 음질이 막 쩐다는 아닙니다. 하지만 만원대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놀라울 정도로 괜찮습니다. 이 가격대에서 흔히 들리는 깡통 소리나 벙벙거리는 소리가 아닙니다.

베이스어스 전용 앱(Baseus)을 지원하는 점도 큰 강점입니다. 저는 다른 저가형 이어폰처럼 EQ를 맞추려고 이리저리 막 만져보지 않아도 기본 EQ 설정이 꽤 괜찮게 잡혀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제공하는 EQ 중 '라틴 그루브' 설정이 가장 만족스러워서 고정해서 쓰고 있습니다.

저음향상을 키고 라틴그루브 EQ로 듣고 있어요.

평소 저음이 너무 많고 부한 소리를 싫어해서 저음 부스트 기능은 거의 안 쓰는데, 이 제품은 오히려 '저음 향상(Bass Boost)' 모드를 켜는 게 나았습니다. (app 스크린샷 참고) 애초에 모델명에 Bass를 붙여놓은 걸 봐선 이 기능을 강조하고 싶었나 봅니다. 저가형 특유의 불쾌하게 벙벙대는 저음이 아니라, 꽤 깔끔하고 펀치감 있게 저음을 부스트 시켜줍니다.

총평하자면 (이어팁 정착용 기준): 가성비 대장으로 불리는 사운드코어 P31i나 QCY A30 등과 비교하면 아주 살짝 떨어지는 음질이거나 비슷한 레벨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제품들은 이 가격에 구하기 힘들죠. 만원대에 이 정도 음질이라면 수면용이나 막 쓰는 용도로는 차고 넘치는 혜자 제품입니다. 며칠 들어보니 음질이 상당히 괜찮게 느껴져서 저도 놀랐습니다.

  • 공간 음향: 기능은 있는데, 켜봐도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어서 굳이 사용은 안 할듯합니다.

6. 실사용 총평: 수면용으로는 '킹', 아웃도어로는 '글쎄?'

이 제품은 장단점이 극명합니다.

추천 대상:

  • 옆으로 누워 자는 분들을 위한 수면용 이어폰을 찾는 분 (착용감 완벽)
  • 만원대(알리 특가 기준)에 멀티포인트, 앱 지원, 괜찮은 음질을 다 갖춘 갓성비를 원하는 분
  • 귀가 작아 작고 가벼운 이어폰을 선호하는 분

비추천 대상:

  •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필수인 분
  • 아웃도어에서 메인으로 사용하실 분

특히 아웃도어에서 메인이나 서브로 쓰기엔 단점이 분명합니다. 노캔이 없어서 소음 차단이 약하고, 이어폰 유닛이 작고 케이스도 매끄러워서 이어폰을 넣고 빼다가 미끄러져서 떨어뜨릴 확률이 겁나 높습니다. 

7. 해외 유튜버 및 커뮤니티 반응

해외 리뷰어들의 반응도 저와 비슷합니다.

  • "이 가격에 멀티포인트가? 미쳤다."
  • "Tiny(매우 작다), 수면용으로 최고의 착용감."
  • "Sound quality is surprisingly decent (음질이 놀랍도록 괜찮다)."
  • 역시나 "Stock ear tips are garbage (번들 이어팁은 쓰레기다)"라는 의견이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마무리하며

현재 베이스어스 Bass WM02s는 출시가는 약 2만 원대 초반이었지만, 현재 알리익스프레스나 국내 오픈마켓 행사 가격으로는 1만 원대 초반에서 만 원대 중반까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결론: 만원대 가격에 수면용 이어폰을 찾는다? 무조건 사세요. 이 정도 가성비는 QCY도 울고 갈 수준입니다. 단, 이어팁 교체는 필수라는 점 잊지 마세요!

이상으로 베이스어스 Bass WM02s의 상세 리뷰를 마칩니다.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에 더 좋은 리뷰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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